마이크론(Micron)은 버지니아주 마나사스에 있는 반도체 시설을 확장하기 위해 21억 7천만 달러의 대규모 투자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확장은 34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특히 산업, 자동차, 항공우주 및 방산 분야를 위한 특수 DRAM 메모리의 미국 내 생산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투자 외에도 마이크론은 최근 CHIPS 및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을 통해 2억 7천5백만 달러의 연방 자금을 확보하여 버지니아의 장기 수명 DRAM 제조 시설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입니다. 이 업그레이드는 자동차 부문을 위한 DRAM 생산을 대만에서 미국으로 이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현재 버지니아 공장은 1,23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번 확장은 950개의 건설 일자리와 400개 이상의 제조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이크론은 또한 투자 및 일자리 창출 약속을 이행할 경우 MEI 위원회로부터 최대 7천만 달러의 추가 자금을 받을 자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장 업그레이드 및 예상되는 제조 능력 증가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특수 DRAM은 일반적으로 소량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이러한 생산을 위한 시설은 대규모가 아닙니다. 특히, 마이크론은 이 생산을 위해 최첨단 EUV 리소그래피 도구가 필요하지 않아, 보다 저렴한 DUV 리소그래피 시스템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마크 워너(Mark Warner) 및 팀 케인(Tim Kaine) 상원의원은 이 투자를 가능하게 한 CHIPS 법안을 높이 평가하며, 국가 안보, 경제 경쟁력 및 국내 공급망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마이크론의 사장 겸 CEO인 산제이 메흐로트라(Sanjay Mehrotra)는 마이크론이 미국 내 유일한 메모리 제조업체로서의 독특한 위치를 강조하며, 이번 투자가 미국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방산, 항공우주, 자동차 및 산업 부문에서의 미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메모리 제조의 고급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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