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모았던 S.T.A.L.K.E.R. 시리즈의 후속작 스토커 2: 체르노빌의 심장이 또 다시 출시가 연기되었습니다. 개발팀인 GSC 게임월드는 "예기치 못한 이상 현상(버그)"을 해결하기 위해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9월 5일 출시 예정이었던 스토커 2가 이번에는 11월 20일로 출시일이 미뤄졌습니다. GSC 게임월드는 팬들의 인내와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8월 12일 "개발자 심층 탐구" 행사에서 게임에 대한 더 많은 정보와 새로운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스토커 2의 개발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2014년 처음 발표된 이 게임은 2020년에야 첫 시연 자료를 공개했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개발에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일부 개발자가 군대에 입대했고, 스튜디오도 안전을 위해 프라하로 재배치되었습니다. 처음에는 2023년 출시를 목표로 했지만, 2023 게임스컴에서 호평을 받지 못하며 2024년 초로 연기되었고, 이번에 다시 11월로 미뤄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출시 연기가 6주에 불과한 것으로 볼 때, 개발팀이 마지막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 결과물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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