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크롬에서의 타사 쿠키 차단 전략을 수정했습니다. 사파리와 파이어폭스에서 보이듯이 웹 추적기를 기본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타사 추적 허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이는 수년간의 테스트와 계획 끝에 이뤄진 결정으로, 구글이 초기 목표에서 벗어났음을 보여줍니다.
크롬 사용자들은 타사 쿠키 추적 허용 여부를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언제든 설정에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구현 방식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iOS 14.5에 도입된 애플의 앱 추적 동의 필요 기능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변화로 인해 페이스북이 거의 100억 달러의 손실을 입는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상당한 재정적 영향이 있었습니다.
2024년 5월 기준 약 65%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는 크롬의 변화로 인해 광고 업계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과 알파벳의 주요 수익원이 광고인 만큼, 이번 결정이 결코 놀랍지 않습니다. 그러나 알파벳은 각 팀의 독립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프라이버시 옹호자와 경쟁 단체들은 프라이버시 샌드박스로의 전환이 프라이버시 위험과 경쟁 저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Movement for an Open Web' 단체는 영국 경쟁시장청에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기술 출시 금지를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기술 자체는 직접 비판받지 않지만, 대안이 부재하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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