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주요 기술 기업들이 원자력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에 이어 메타가 2030년대 초반에 새로운 발전소 용량을 건설할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발전소들은 1~4기가와트의 용량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미국의 일반적인 원자력 발전소는 약 1기가와트의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타의 발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개발자를 찾기 위한 제안 요청이 시작되었습니다. 메타는 파트너와 협력하여 이러한 용량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메타는 파트너와의 협력이 원자력 기술을 가속화하는 데 필요한 장기 계획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제안 요청의 목표는 새로운 용량 개발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비용을 크게 줄여 메타의 미래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고 산업의 탈탄소화를 촉진하는 것입니다. 데이터 센터는 상당한 양의 에너지를 소비하며, 골드만삭스의 연구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수요가 세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약 47기가와트의 새로운 용량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북버지니아와 같은 지역에서는 확장 계획이 지역 전력망의 한계를 초과하고 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는 데이터 센터와 가까운 곳에서 '청정' 에너지를 제공하며, 화석 연료 발전소에 비해 CO2 배출량이 현저히 낮아 해결책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메타의 AI 책임자인 얀 르쿤은 원자력 발전이 장거리 운송 없이 일관된 에너지 공급을 제공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대형 기술 기업들은 점점 더 원자력에 의존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AI를 위해 폐쇄된 원자력 발전소를 재가동하고, 구글은 미니 원자력 발전소에서 원자력 에너지를 확보했습니다. 아마존도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메타는 이전에 다른 프로젝트를 탐색했지만 환경 규제로 인해 지연되었습니다. 반면, 다른 기술 대기업들은 더 많은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컨스텔레이션 에너지와 협력하여 쓰리 마일 아일랜드 발전소를 재가동하고, 아마존과 구글은 모듈형 소형 원자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형 기술 기업들이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는 반면, 독일은 에너지 수요, 공간 부족, 재정 자원 부족 등의 문제로 데이터 센터 건설에서 뒤처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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