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GA는 파리 기반의 개발사 암플리튜드 스튜디오를 공식적으로 매각했습니다. 암플리튜드 스튜디오는 '엔드리스 스페이스', '엔드리스 레전드', '던전 오브 더 엔드리스', '엔드리스 스페이스 2', 그리고 '휴먼카인드'와 같은 타이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매각은 SEGA의 유럽 내 구조조정 노력의 일환으로, 렐릭 엔터테인먼트의 매각과 대규모 인력 감축도 포함되었습니다. SEGA는 이번 매각으로 인해 약 59억 엔(약 3,870만 달러)의 특별 손실을 보고했으며, 이는 2023년 9월에 시작된 구조 개혁의 마무리를 의미합니다.
SEGA는 유럽 사업을 재편성하고 남은 스튜디오인 스포츠 인터랙티브와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의 성장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스포츠 인터랙티브는 게임 품질 향상을 위해 '풋볼 매니저 2025'의 출시를 3월로 연기했으며, 새로운 개발 엔진(유니티)을 도입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업데이트하며 그래픽을 개선하고 여성 축구를 프리미어 리그 라이선스와 함께 통합하고 있습니다. 한편,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는 '토탈 워: 워해머 III'의 판매가 증가했으며, 이는 '쓰론 앤 디케이' DLC와 '토탈 워: 파라오'의 출시 덕분입니다.
매각 이후, 암플리튜드 스튜디오는 일부 이전 소유자에게 돌아가며 고품질 게임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명했습니다. 현재 스튜디오는 두 개의 새로운 타이틀을 개발 중이며, 개발 접근 방식을 더욱 민첩하게 만들 계획입니다. 암플리튜드의 미래에 대한 더 많은 세부 사항은 1월에 있을 기념 행사에서 공유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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