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전년 대비 상당한 수익 감소를 보고했으며, 거의 170억 달러에 달하는 기록적인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손실의 성격과 긍정적인 전망 덕분에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손실의 주요 원인은 자산 감액과 구조조정 노력 때문입니다.
비상적인 자산 감액은 주로 인텔-7 공정(10nm)용 제조 장비에 대한 것이며, 인텔은 COVID-19 이후 수요를 과대 평가하고 과잉 생산 능력을 구축했습니다. 또한, 모바일아이(Mobileye) 부문의 '영업권' 감소도 손실에 기여했지만, 이러한 요소들은 현금 흐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177억 달러의 손실에도 불구하고 인텔은 이전 분기보다 약 11억 달러 더 많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며 분기를 마감했습니다.
4분기 동안 인텔은 최대 144억 달러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인 136억 달러를 초과하는 수치입니다. 이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변화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인텔의 신뢰도가 이전 분기보다 개선되었습니다.
6%의 수익 감소는 주로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lient Computing Group, CCG)에서 발생했으며, 이 부문은 73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7% 감소했습니다. 반면 데이터 센터 및 AI(Data Center and AI, DCAI) 부문은 9% 증가한 33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네트워크 및 엣지(Network and Edge, NEX) 부문은 4% 증가한 15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은 44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4% 증가했으며, 회사는 이 부문을 분리할 계획이 없음을 밝혔습니다. CEO 겔싱어(Pat Gelsinger)는 이사회가 회사를 통합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확인했습니다. 인텔의 인텔 18A 공정 노드는 '건강한' 상태로 보고되었으며, 노트북용 팬서 레이크(Panther Lake)와 서버용 클리어워터 포레스트(Clearwater Forest)와 같은 주요 제품의 초기 이정표가 예정보다 앞서 달성되었습니다. 이는 4년 동안 다섯 번째 노드로, 인텔의 제조 공정에서의 리더십을 회복하기 위한 설계 및 공정 혁신의 빠른 속도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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