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는 전자 기기의 표준 충전 포트로 USB-C를 채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는 전자 폐기물 감소를 목표로 하는 최근의 EU 규정과 일치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이미 USB-C로 전환하고 있어 충전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필요한 케이블 수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제조업체, 유통업체 및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이 변화의 잠재적 이점과 단점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개 상담이 시작되었습니다. 제품 및 안전 기준 사무소(Office for Product and Safety Standards, OPSS)가 이 노력을 주도하며, 상담은 8주간 진행되어 12월 초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EU가 2024년까지 USB-C를 보편적인 충전 표준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은 전자 폐기물 감소와 기기 간 충전기 호환성 향상을 위한 주된 동기가 되었습니다. 영국 정부는 처음에는 주저했지만, 애플이 최신 아이폰에서 독자적인 라이트닝 포트에서 USB-C로 전환하는 등 제조업체들 사이에서 USB-C 채택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이 입장을 재검토하게 되었습니다.
영국 정부는 USB-C를 표준으로 강제하는 것의 광범위한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이러한 흐름은 가까운 미래에 EU 규정과의 잠재적 일치를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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