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이중 랙 72-way GB200 기반 NVL36×2 시스템 개발을 중단하고, 단일 랙 NVL72 및 NVL36 모델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결정은 분석가 밍치 궈(Ming-Chi Kuo)에 의해 보도되었으며, 회사가 두 가지 다른 72-GPU 구성으로 여러 복잡한 프로젝트를 동시에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배경에서 나온 것입니다.
GB200 NVL72 랙은 엔비디아의 가장 강력한 제품으로, 18개의 컴퓨트 트레이와 9개의 NVSwitch 트레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트레이에는 하나의 Grace CPU와 두 개의 Blackwell GPU를 포함한 두 개의 Bianca 보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구성은 약 120kW의 전력을 요구하여, 현재 가장 전력 소모가 큰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반면, GB200 NVL36×2는 두 개의 상호 연결된 랙으로 구성되도록 설계되었으며, 각 랙에는 18개의 Grace CPU와 36개의 Blackwell GPU가 장착되어 총 전력 소비량은 132kW에 달합니다. 더 큰 크기로 인해 더 일반적으로 채택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공간 효율성이 더 높은 NVL72보다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VL72는 더 높은 전력 및 냉각 밀도 요구 사항을 가지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NVL72 디자인으로의 전환은 최대 성능을 추구하는 가장 까다로운 고객의 요구에 부합합니다. 또한 Blackwell 프로세서를 탑재한 x86 기반 서버는 2025년까지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초기 보고서에 따르면 NVL72 및 NVL36 구성에 우선 순위가 부여될 것이며, 맞춤형 서드파티 솔루션은 이후에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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