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윈도우 기반 클라이언트 PC용 차세대 CPU인 스냅드래곤 X2를 프로젝트 글리머(Project Glymur)라는 코드명 하에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델 번호 SC8480XP인 이 새로운 프로세서는 이전에 하모아(Hamoa)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던 스냅드래곤 X 엘리트의 후속 모델입니다. SC8480XP에 대한 테스트는 7월과 8월에 시작되었으며, 다양한 3D NAND 및 DRAM 칩과의 유연한 통합을 허용하는 테스트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어 퀄컴이 이 CPU의 더 발전된 버전을 가까이 두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코어 수와 클럭 속도와 같은 구체적인 기술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테스트의 시기는 퀄컴이 원래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출시 약 1년 후를 목표로 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현재 퀄컴은 스냅드래곤 X1 엘리트를 홍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어 SC8480XP에 대한 추가 세부 사항은 곧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SC8480XP의 흥미로운 점은 코드명인 글리머(Glymur)로, 이는 퀄컴이 이전에 하와이 지역 이름을 따서 제품명을 정했던 관행에서 벗어난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명명 규칙의 변화는 주목할 만하지만, 그 의미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또한 퀄컴은 하위 계층 PC를 겨냥한 엔트리 레벨 8코어 스냅드래곤 X1 플러스 프로세서(X1P-24-100)도 개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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