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14세대 및 13세대 코어 i9 CPU를 위한 0x12B 마이크로코드 BIOS 패치를 출시하였으며, 이는 Vmin Shift 불안정을 완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업데이트로 인해 특히 코어 i9 13900K 프로세서에서 눈에 띄는 성능 저하가 발생했습니다. 사용자들은 Cinebench R15에서 **6.5% 감소**한 성능을 보고했으며, 점수는 일반적으로 **330-340** 포인트에서 **314** 포인트로 떨어졌습니다. Cinebench R23에서는 코어 i9 13900K의 멀티코어 점수가 **37276** 포인트로 하락했으며, 이는 예상되는 **38,000+** 포인트보다 상당히 낮아 Ryzen 9 7950X보다도 아래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0x12B 패치는 8월에 출시된 0x129 패치 이후 세 번째 업데이트로, 해당 패치는 유사한 성능 문제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인텔의 초기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성능 영향이 일반적으로 **±1%**의 오차 범위 내에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으나, 실제 테스트 결과는 이를 반박하며 합성 벤치마크에서 상당한 성능 저하를 보여주었습니다.
BIOS에서 C1E 비활성화 옵션이 제거된 것도 사용자들 사이에서 우려를 낳고 있으며, 이는 CPU 스트레스 관리와 안정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성능 저하는 코어 i9 13900K에 국한되지 않으며, 0x12B BIOS 하에서도 코어 i9-14900K에서 유사한 경향이 관찰되었습니다.
새로운 빌드를 고려하는 사용자에게는 중급 또는 예산형 랩터레이크(Raptor Lake)/리프레시 칩을 선택하거나, 최적의 성능을 위해 최신 BIOS 패치가 적용된 마더보드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또는 다가오는 애로우 레이크(Arrow Lake) "코어 울트라 시리즈 2" 칩을 기다리는 것도 신중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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