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5월에 실패한 출시 이후, Copilot+ PC의 주력 기능으로 계획된 Recall 기능을 재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버전은 선택적(opt-in) 솔루션으로, 사용자가 Copilot+ PC 설정 중에 이를 활성화하지 않는 한 Recall 기능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사용자 개인정보에 대한 제어를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Recall 기능은 10월부터 Insider 사용자들을 위해 Windows 11에서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 기능은 이제 가상화된 환경에서 실행되며, 스냅샷과 검색 데이터베이스는 암호화되어 Windows Hello로 보호됩니다. 이는 이전 버전에서 심각한 보안 문제로 인해 민감한 데이터가 평문으로 접근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큰 개선입니다.
새로운 Recall 시스템은 사용자의 활동을 3개월 동안 기록하는 사진 기억처럼 작동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사용자는 자연어 쿼리를 사용하여 이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능은 Office 및 웹 브라우저를 포함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민감한 정보를 저장할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킵니다.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사용자는 Recall이 저장하는 내용을 제어하고, 앱을 일시 중지하며, 개별 스냅샷을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게 됩니다. 또한 비밀번호 및 신용카드 번호와 같은 민감한 데이터의 저장을 방지하기 위한 필터도 마련될 것입니다. 추가로, 사용자는 Recall을 제거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모든 관련 데이터와 AI 모델이 시스템에서 삭제됩니다.
Recall 기능은 Copilot+ PC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최소 40 TOPS의 성능을 갖춘 신경 처리 장치(Neural Processing Unit, NPU)가 필요합니다. Recall의 일반 출시 날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생태계에서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 및 제어를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입니다.
* 이 글은
computerbase.de의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전체 기사의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