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라클의 실적 발표 전화 회의에서 오라클 창립자 래리 엘리슨은 자신과 일론 머스크가 노부 팔로알토(Nobu Palo Alto)에서 저녁 식사 중 엔비디아 CEO 젠슨 황에게 더 많은 AI GPU를 간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엘리슨은 이 저녁 식사를 GPU에 대한 절박한 요청으로 유머러스하게 묘사하며, 엔비디아의 기술에 투자하고자 하는 열망을 강조했습니다. 이 회의는 결실을 맺었고, 오라클은 131,072개의 엔비디아 GB200 NVL72 Blackwell GPU로 구성된 제타스케일 AI 슈퍼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슈퍼클러스터는 2.4 ZettaFLOPS의 AI 성능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는 100,000개의 엔비디아 H100 GPU를 사용하는 머스크의 xAI 멤피스 슈퍼클러스터를 초월하는 성능입니다.
오라클의 야심찬 AI 프로젝트는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하며, 이에 따라 회사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세 개의 모듈형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허가를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소의 배치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오라클은 그동안 모바일 발전기를 사용하여 전력을 보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 같은 주요 경쟁자들보다 규모는 작지만,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는 유연성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오프라인 서버 제공 능력 등 독특한 장점을 제공합니다.
엘리슨은 최첨단 AI 모델 훈련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를 강조하며, 향후 3년 동안 비용이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는 AI 처리 분야의 경쟁 환경을 언급하며, 혁신을 선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엘리슨의 발언은 기술 산업 전반에서 AI 역량과 인프라를 선도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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