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인 '후가쿠 넥스트'를 개발하기 위한 야심찬 프로젝트에 착수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제타급 성능을 목표로 하며, 비용은 약 7억 5천만 달러로 예상되며 2030년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후가쿠 넥스트는 현재 세계에서 네 번째로 빠른 슈퍼컴퓨터인 후가쿠를 크게 능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후가쿠는 442 페타FLOPS의 성능을 자랑하지만, 후가쿠 넥스트는 최대 1 제타FLOPS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초당 1 섹스틸리언(10의 21제곱) 부동소수점 연산에 해당합니다. 이는 후가쿠보다 2000배 이상 빠르고, 현재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인 프론티어(1.206 엑사FLOPS)보다 약 1000배 빠른 성능입니다.
이 개발은 일본의 교육, 문화, 스포츠, 과학기술부(MEXT)가 주도하며, 첫 해에 2천9백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이후 해에는 자금이 증가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오라클도 제타급 슈퍼컴퓨터 개발 경쟁에 참여하고 있으며, 131,072개의 NVIDIA 블랙웰 GPU를 사용하여 2.4 제타FLOPS를 달성할 수 있는 OCI 슈퍼클러스터를 배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후가쿠 넥스트의 주요 도전 과제 중 하나는 에너지 요구량으로, 이는 21개의 원자력 발전소의 출력에 해당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 기계학습, 천체물리학, 에너지 연구, 의학 연구, 기후 모델링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후가쿠 넥스트는 두 슈퍼컴퓨터의 제조사인 후지츠(Fujitsu)에서 공유하는 부품 덕분에 후가쿠와의 호환성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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