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하이닉스가 E1.S 폼 팩터를 활용한 서버용 새로운 PCIe 5.0 SSD인 PEB110을 소개했습니다. 이 SSD는 V8 세대 TLC NAND를 히트 싱크 아래에 탑재하고 있으며, 인상적인 성능 지표를 제공합니다. 최고 모델인 7.68 TB 용량의 PEB110은 읽기 속도 13,850 MB/s와 거의 230만 IOPS를 달성합니다.
PEB110은 같은 E1.S 폼 팩터에서 PCIe 4.0 x4로 작동하는 PE9010을 대체할 예정입니다. 더 빠른 인터페이스와 향상된 구성 요소 덕분에 PEB110은 성능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8 TB 버전(7.68 TB)은 순차 읽기 속도 13,850 MB/s를 자랑하며, 이는 PE9010의 7,480 MB/s에 비해 85% 증가한 수치입니다.
순차 쓰기 속도 측면에서 PEB110은 8,200 MB/s에 도달하며, 이는 이전 모델보다 27% 더 빠릅니다. 성능 향상은 랜덤 액세스에도 적용되어, PEB110은 랜덤 읽기에서 최대 229만 IOPS를 달성하며, 이는 PE9010에 비해 36% 향상된 수치이고, 랜덤 쓰기에서는 59% 증가한 성능을 보입니다.
PEB110 시리즈는 1.92 TB, 3.84 TB, 7.68 TB 용량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대량 생산은 2025년 2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최종 사양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또한 SK 하이닉스는 다가오는 PCIe 6.0 SSD에 대한 티저를 공개하며, 차세대 저장 기술에 대한 계획을 이미 세우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프로모션 비디오는 PCIe Gen6의 도래를 암시하며, 마이크론이 2025년 출시 예정인 26 GB/s를 초과하는 첫 PCIe 6.0 SSD를 발표한 이후의 상황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비교하자면, 이전에 발표된 E3.S 또는 U.3 포맷의 PS1010 SSD는 14,800 MB/s와 278만 IOPS에 도달하여, 마이크론 및 삼성과 같은 경쟁사들과 함께 가장 빠른 SSD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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