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NATO) 정보 당국은 러시아가 일상 생활에 필수적인 인터넷과 GPS와 같은 서비스를 방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분석가들은 러시아가 해저 광섬유 케이블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으며, 이미 통신 및 GPS 네트워크에 대한 소규모 공격을 실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는 러시아와의 지속적인 갈등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지원에 대한 잠재적인 보복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Dmitry Medvedev)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노르드 스트림 2(Nord Stream 2) 파이프라인 공격 이후 러시아가 적국의 해저 케이블 통신을 겨냥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2023년에는 발트해(Baltic Sea) 아래의 케이블이 손상되어 스웨덴과 에스토니아 간의 통신이 중단되었으며, 스웨덴의 민방위 장관은 이 손상을 외부의 간섭으로 돌렸지만 러시아는 개입을 부인했습니다.
또한 러시아는 4월에 헬싱키와 타르투(Tartu) 간의 항공편을 한 달간 지연시킨 GPS 공격에 연루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저비용의 회색지대(interference) 간섭 능력을 연마하고 있으며, 직접적인 전투를 피하면서도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전 세계가 약 745,000마일에 걸쳐 있는 해저 통신 케이블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 케이블은 국제 데이터의 95%를 전송하기 때문에 군사적 목표로서 매우 중요합니다. 많은 국가와 달리 러시아는 유럽 및 중앙 아시아와의 육상 인터넷 연결 덕분에 이러한 케이블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 이 경로 근처에서의 해군 및 정보 활동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나토는 취약 지역에서의 감시 및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아일랜드 해안에서 항공기 순찰을 늘리고 있습니다. 또한 해저 케이블에 대한 잠재적 간섭을 자동으로 경고하고 통신을 위성으로 우회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서방은 해저 광섬유 네트워크와 GPS 시스템 모두에 대한 백업 시스템이 부족하여, 국제 협력의 개선과 대체 통신 인프라 개발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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