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워크스테이션 및 AI 시스템 성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제온 W-3500 및 W-2500 '사파이어 래피드 리프레시' CPU 라인업을 출시했습니다. 새로운 CPU는 코어 수, 캐시 및 전반적인 성능에서 상당한 개선을 제공하며, W-3500 시리즈는 최대 60코어, W-2500 시리즈는 최대 26코어로 확장됩니다. i9-14900K와 비교할 때, 제온 W-3500 CPU는 최대 50% 더 빠른 멀티 스레드 성능과 40% 더 빠른 싱글 스레드 성능을 제공합니다.
제온 W-3500 CPU는 TDP(열 설계 전력)가 385W이며, 미디어, 엔지니어링 및 데이터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요구가 높은 작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W-2500 CPU는 TDP가 250W로, 유사한 응용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하지만 사양은 약간 낮습니다. 두 시리즈 모두 AI 및 데이터 집약적인 작업에서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Turbo Boost Max Technology 3.0, 3세대 딥 러닝 부스트, AVX-512와 같은 고급 기술을 지원합니다.
메모리 지원은 DDR5-4800 MT/s DIMM을 포함하며, W-3500은 최대 4TB, W-2500은 최대 2TB를 지원하여 대용량 데이터 세트 및 메모리 집약적인 응용 프로그램을 용이하게 합니다. CPU는 또한 광범위한 PCIe Gen 5.0 레인을 제공하며, W-3500은 최대 112레인, W-2500은 최대 64레인을 제공하여 여러 GPU 및 고속 스토리지 옵션을 지원합니다.
인텔은 제온 W-3500 CPU가 렌더링 성능에서 최대 2.8배 및 1.8배의 개선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W-2500 CPU는 이전 카스케이드 레이크(Cascade Lake) 세대에 비해 1.93배 및 1.40배의 향상을 보입니다. AI 작업 부하에서 제온 W9-3595X는 AMD의 스레드리퍼 PRO(Threadripper PRO) 7000 시리즈보다 최대 2배 더 뛰어난 성능을 보여 인텔의 AMX 가속기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제온 W-3500 및 W-2500 CPU는 주요 제조업체인 델(Dell), HP, 레노버(Lenovo)에서 이 프로세서를 탑재한 시스템을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이번 출시로 인텔의 차세대 W890 칩셋이 내년에 공개될 때까지의 임시 솔루션 역할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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