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 전시회인 Gamescom에서 Xbox Series X|S 콘솔의 새로운 3종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이전 모델과 동일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저장 용량이 증가한 것이 특징입니다. 플래그십 모델인 Xbox Series X 2TB Galaxy Black 스페셜 에디션은 더 큰 용량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와 새로운 'Galaxy Black' 색상, 울트라 HD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갖추고 있으며, 가격은 599달러로 기존 모델보다 100달러 비쌉니다.
더 저렴한 옵션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Xbox Series X 1TB 디지털 에디션이 449달러에 제공됩니다. 이 모델은 울트라 HD 블루레이 드라이브가 없지만, 다운로드한 게임을 위한 1TB의 저장 용량을 제공하며, 로봇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또한, 1TB의 저장 용량을 갖춘 Xbox Series S는 349달러에 판매되며, 기존 Series X와 동일한 1440p 해상도에서 60프레임의 성능 목표를 유지하지만, 광학 드라이브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번 출시로 Xbox Series X|S 콘솔은 4년 차에 접어들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주요 중간 주기 업그레이드를 도입하지 않고 새로운 모델을 통해 라인업을 새롭게 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많은 게이머들이 이미 Xbox Series X|S를 구매했기 때문에 연말 시즌 동안 판매를 크게 증가시키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더 큰 내부 드라이브가 새로운 콘솔 구매를 유도하기에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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