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에 기반을 둔 반도체 제조업체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는 8월 17일 사이버 공격을 탐지했으며, 이로 인해 시스템과 비즈니스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이 회사는 SEC에 제출한 규제 보고서에서 무단 접근자들이 일부 서버에 영향을 미쳐 영향을 받은 시스템이 격리되고 중지되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제조 출력이 정상 수준 이하로 떨어졌지만, 공격의 전체 범위와 영향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공격의 성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부 징조로 볼 때 랜섬웨어 공격일 가능성이 있으며, 어떤 랜섬웨어 그룹도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는 항공, 자동차, 국방 등 다양한 분야의 12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반도체 업계의 주요 업체이며, 미국 CHIPS법의 지원을 받는 업체이기도 하다.
이번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반도체 생산 차질은 우려되는 상황이다. 과거 대만의 정전 사태와 유사하게 공급 감소로 인한 가격 상승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사건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취약성을 보여주며, 이러한 중단에 대한 대응력 강화에는 몇 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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