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CPU 경쟁이 특히 치열한 가운데, 인텔의 Arrow Lake 아키텍처가 최신 Geekbench 벤치마크에서 AMD의 Granite Ridge를 제치고 우위를 점했습니다. 단일 코어 성능에서는 두 CPU가 거의 동일하지만, Arrow Lake의 새로운 E코어가 멀티코어 작업에서 큰 우위를 보여줍니다.
출시를 앞둔 인텔 코어 울트라 9 285K 플래그십 모델은 최대 클럭 속도 5.7GHz로, 현재 AMD 플래그십인 라이젠 9 9950X와 동일한 5.7GHz까지 도달합니다. 단일 코어 테스트에서 인텔 코어 울트라 9 285K는 Asus Z89 보드에서 3,449점을 기록, 3,427점을 얻은 라이젠 9 9950X와 근접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멀티코어 성능에서는 상황이 달랐습니다. AMD 라이젠 9 9950X가 약 21,000점을 달성한 반면, 인텔 코어 울트라 9 285K는 약 23,000점을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습니다. 이는 강화된 E코어 덕분으로, 새로운 P코어가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하지 않아 이전 세대 대비 총 스레드 수가 32개에서 24개(P코어 8개, E코어 16개)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인텔은 새로운 Skymont 코어가 이전 Raptor Cove 코어 대비 2% 높은 IPC(Cycle당 명령어)를 제공한다고 밝혔지만, 최대 클럭 속도는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벤치마크 결과에는 전력 소비량 수치가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한 최종 테스트 결과를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인텔의 Arrow Lake는 10월 초 출시될 예정이며, 초기에는 K 모델만 나올 것으로 보이고, 나머지 라인업은 2025년 CES 때 데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E코어의 성능 향상은 현 CPU 시장에서 인텔이 AMD에 대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음을 보여줍니다.
* 이 글은
computerbase.de의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전체 기사의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