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10월 10일 새로운 데스크톱 CPU 시리즈, 최고급 모델인 Core Ultra 9 285K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 차세대 CPU는 써멀 벨로시티 부스트를 통해 최대 5.7GHz까지 클럭 속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가벤치 결과에 따르면 최대 5696MHz의 클럭 속도를 기록했습니다.
Core Ultra 9 285K는 단일 코어 테스트에서 3449-3450점, 멀티 코어 테스트에서 22997-23024점을 기록하며 강력한 성능을 나타냈습니다. ASUS ROG Strix Z890-A Gaming 메인보드와 DDR5-6400 메모리 64GB로 테스트되었습니다.
Core Ultra 9 285K 외에도 Core Ultra 7 265K(F)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265K(F)는 단일 코어 3029-3075점, 멀티 코어 18084-18131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이전 벤치마크 결과가 더 높았던 점은 최근 데이터가 CPU의 실제 성능을 완전히 반영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Core Ultra 9 285K는 하이퍼스레딩 없이 24스레드를 제공하며, 8개의 Lion Cove와 16개의 Skymont 코어로 구성됩니다. 멀티스레딩 성능은 인텔 코어 i9-14900K를 능가하는 것으로 보이며, 265K(F)는 i7-14700K에 다소 뒤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일 코어 성능은 이전 세대와 크게 차이 나지 않아 추가적인 최적화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Core Ultra 시리즈의 주요 사양으로는 125W TDP, 285K의 경우 성능 코어 5.7GHz, 효율 코어 4.6GHz의 부스트 클럭이 제공됩니다. 이에 비해 코어 i9-14900K는 더 높은 부스트 클럭을 가지지만 125W~150W의 더 높은 TDP를 요구합니다. 전반적으로 Core Ultra 9 285K는 벤치마크 결과를 토대로 볼 때 고성능 CPU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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