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RTX 4070 그래픽카드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이전에 사용되던 GDDR6X 메모리 대신 GDDR6 메모리를 탑재했습니다. 이는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공급과 가용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새로운 RTX 4070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사양을 유지하며, 엔비디아는 메모리 속도가 저하되더라도 게임 및 응용 프로그램 성능이 비슷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GDDR6 메모리는 20Gbps의 속도로 작동하는데, 이는 이전의 GDDR6X 21Gbps보다 느립니다. 이에 따라 메모리 대역폭도 504GB/s에서 480GB/s로 감소했습니다. 반면, 기존 RTX 4070, RTX 4070 Super, RTX 4070 Ti는 모두 12GB의 GDDR6X 메모리와 504GB/s 대역폭을 사용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새로운 카드는 9월부터 엔비디아의 GPU 파트너사들을 통해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느린 메모리로 인해 가격이 낮아질 것이라는 추측이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이 신규 모델을 출시하기로 한 이유는 공급망 문제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에 마이크론의 GDDR6X 메모리 모듈 일부가 품질 관리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GDDR6 버전 출시는 잠재적인 공급 제약을 해결하면서도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RTX 4070의 전반적인 성능은 GPU 코어 수에 더 많이 의존하므로, GDDR6 모델도 적절한 가격으로 제공된다면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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