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자사의 픽셀 9 시리즈에 Tensor G4 칩셋을 탑재했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이 칩셋이 벤치마크 점수를 높이기 위해 설계된 것이 아니라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Tensor G4는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실리콘 칩으로 홍보되고 있지만, 실제 성능 지표에서는 경쟁사 제품들에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픽셀 제품 관리팀 멤버인 소냐 조반푸트라는 앱 실행 시간 개선과 배터리 소모 없이 일상적인 사용을 개선하는 등의 특정 사용 사례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Tensor G4는 AI 성능 향상을 목표로 하며, 업그레이드된 Gemini Nano가 픽셀 8 Pro 대비 최대 3배 더 많은 온디바이스 AI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초당 45토큰 처리가 가능해 업계 최고 수준이다. 구글은 최고 사양의 하드웨어를 탑재하기보다는 세련된 소프트웨어 경험 제공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TSMC의 2세대 3nm 공정으로 제조되는 Tensor G5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 칩셋은 Apple A17 Pro와 유사한 InFO-POP 패키징을 사용할 것이며, 양산 준비를 위한 테이프아웃 단계에 도달했다. Tensor G5는 경쟁사들의 기술을 능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구글의 모바일 칩셋 시장 혁신 의지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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