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행정부의 CHIPS법 이니셔티브는 당초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에 따르면 대규모 투자의 40%가 2개월 이상 지연되거나 무기한 중단되었습니다.
2022년 도입된 CHIPS법은 국내 반도체 생산을 늘리고 주요 업체들이 미국에 시설을 설립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4,000억 달러 규모의 세금 공제, 대출, 보조금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약 84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2개월 이상 지연되거나 중단된 상태입니다. 파이낸셜 타임스가 추적한 약 114개의 대규모 프로젝트(2,279억 달러 규모)에서 40%의 지연율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CHIPS법의 효과성과 바이든 행정부의 국내 제조업 정책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연의 주요 원인은 시장 여건과 정치적 불확실성, 특히 다가오는 미국 선거로 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TSMC의 애리조나 시설, Enel Group의 오클라호마 태양광 공장, LG Energy Solution의 애리조나 공장 등 주요 프로젝트가 영향을 받았으며, TSMC, Intel, GlobalFoundries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CHIPS법이 아직 'Made in US' 구상을 실현하지 못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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