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은 올해 엔비디아 블랙웰 GPU를 사용한 첫 서버의 공급이 제한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AI 서버에 대한 높은 수요로 현재 엔비디아 호퍼 기반 머신을 판매하며 판매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습니다. 폭스콘의 대변인 제임스 우는 2024년 4분기부터 소량의 새로운 엔비디아 AI 서버 출하를 시작하며, 2025년 초부터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폭스콘은 AI 서버 시장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제 전체 서버 사업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AI 서버 시장의 40%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현세대 H100 및 H200 GPU를 사용하는 서버에 대한 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폭스콘의 올해 후반기 매출 목표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폭스콘은 Grace 프로세서 1개와 B200 GPU 2개를 사용하는 엔비디아 NVL72 머신의 주요 조립업체입니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새로운 CoWoS-L 패키징 기술과 관련된 설계 문제로 인해 올해 대량의 블랙웰 GPU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분석가들은 블랙웰 GPU 실리콘의 상위 금속 층 재설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한 지연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엔비디아는 2024년 4분기에 HGX 서버용으로 1000W B200 GPU의 제한적 물량을 생산할 것으로 보이며, GB200 기반 NVL36 및 NVL72 서버의 공급도 제한될 전망입니다. 이에 대응하여 엔비디아는 144GB의 HBM3E 메모리를 탑재한 모놀리식 B102 실리콘 기반의 B200A GPU를 2025년 2분기에 선보일 계획이며, 이를 통해 중저가 AI 시스템의 수요에 대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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