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북부의 정전이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이크론과 낭야테크놀로지에 영향을 미쳤지만, 생산 공정에 대한 중대한 차질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8월 13일 번개 발생으로 인한 정전으로 타오위안과 타이중의 마이크론 공장이 전압 강하를 겪었지만, 안전하게 운영을 지속할 수 있었다. 낭야테크놀로지는 20분간 정전이 발생했지만,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가 핵심 부품을 보호했다. 이런 중단에도 불구하고 두 회사 모두 충분한 재고와 안정적인 공급망을 유지하고 있어 전체적인 영향은 경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에도 유사한 정전 사태가 있었고, 이로 인해 2020년 마이크론 공장 중단 때와 같이 DRAM 가격 상승이 있었다. 이번 사건은 대만과 한국 등 첨단 칩 생산의 핵심 지역에서 반도체 공급망의 취약성을 보여준다. 특히 TSMC와 같은 주요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한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지면서 전 세계적인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미국이 CHIPS법을 통해 국내 반도체 생산을 강화하고 있지만, TSMC가 2032년까지 글로벌 제조 리더십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역 사건이 전 세계 디지털 생태계에 끼치는 위험은 지속될 수 있다.
이 기사는 자연재해나 인재에 의한 주요 생산 지역의 혼란을 완화하기 위해 반도체 제조의 다각화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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