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퓨라 70 울트라는 화웨이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화려한 OLED 디스플레이, 인상적인 배터리 수명, 우수한 카메라 시스템을 자랑하지만 5G 지원, 고성능 SoC, 구글 앱 서비스 등은 부재한 모델이다. 독일에서 16GB RAM과 512GB 스토리지 모델의 가격은 1,499유로이며, 블랙, 브라운, 그린 색상으로 출시되며 무료 액세서리 및 보증 연장 프로모션이 제공된다.
이 기기는 Android 12 기반의 EMUI 14.2를 탑재하고 최소 2년간의 업데이트를 보장한다. HiSilicon Kirin 9010 프로세서가 탑재되었는데, 이는 7nm 공정의 옥타코어 칩으로 전작 대비 개선되었지만 퀄컴의 최신 플래그십 프로세서나 애플 A14/A15에는 미치지 못한다. 벤치마크 결과, 스냅드래곤 8+ Gen 1과 견줄 만한 성능을 보이지만 스냅드래곤 8 Gen 3, 애플 A17 Pro에는 뒤처진다.
퓨라 70 울트라에는 1,260 x 2,844 픽셀 해상도의 6.80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며, 120Hz 주사율과 2,500cd/㎡의 최대 밝기를 지원한다. 이 디스플레이는 적응형 기능을 갖추어 1Hz까지 최저 주사율을 낮출 수 있으며, Always-On 디스플레이도 지원한다. 화면 내장 지문 센서는 경쟁사 제품에 비해 다소 느린 편이다.
연결성 옵션으로는 듀얼 SIM 지원(eSIM 없음)이 제공되나, 유럽 시장에서는 법적 제한으로 인해 5G를 지원하지 않는다. 대신 Wi-Fi 6, 블루투스 5.2, 다양한 GPS 시스템을 지원한다. 프리미엄 디자인의 알루미늄 프레임과 IP68 방수/방진 등급을 갖추고 있다.
5,200mAh 배터리는 유선 100W, 무선 80W 고속 충전을 지원하여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테스트 결과 YouTube 재생 27시간, PCMark 측정 17시간의 뛰어난 배터리 성능을 기록했다.
카메라는 이 기기의 주요 강점으로, 50MP 메인 카메라에 자동 렌즈 확장 기능이 탑재되어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킨다. 40MP 울트라와이드, 50MP 망원 카메라(3.5배 광학 줌)도 갖추고 있다. 주간 촬영 시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지만, 저조도 환경에서는 성능이 떨어진다. '울트라 스피드 스냅샷' 모드를 통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포착할 수 있다.
그러나 퓨라 70 울트라의 5G 지원 부재, 구글 서비스 부재, 가격 대비 다소 약한 프로세서 성능 등은 큰 단점으로 지적된다. 이 기기는 고급 사용자 타깃의 프리미엄 모델로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최고급 성능과 연결성을 요구하는 사용자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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