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새로운 11인치와 13인치 M4 iPad Pro 모델 출시를 통해 OLED 태블릿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였다. 2024년 2분기 애플의 OLED 태블릿 점유율이 72%에 달했다. 이에 반해 경쟁사인 화웨이와 삼성은 각각 13%와 9%의 점유율에 그치며 뒤늦게 따라붙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 디스플레이 서플라이 체인 컨설턴트(DSCC)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OLED 태블릿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56% 급증한 411만 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13인치 M4 iPad Pro가 시장을 이끌며 두 번째 분기 연속 가장 인기 있는 태블릿으로 자리매김했다. 13인치와 11인치 M4 iPad Pro 모델이 각각 OLED 패널 구매량의 36%씩을 차지했다.
반면 화웨이의 MatePad Pro 13.2인치는 5% 점유율에 그쳤다.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보다 저렴한 OLED 태블릿을 출시한다면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iPad Air 라인업이 2026년까지 OLED로 전환될 경우 애플의 OLED 태블릿 시장 대세는 더욱 굳건해질 전망이다.
2024년 3분기에는 2분기 대비 5% 감소한 출하량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지만, 여전히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M4 iPad Pro 모델의 수요가 지속되겠지만, 애플은 보다 저렴한 모델에도 OLED 기술을 도입해 시장 성장 동력을 이어나가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적으로 2024년 3분기 애플 iPad 라인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나며 애플 제품군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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