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데이터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미국 개인들의 개인정보 약 27억 건이 해킹 포럼에 게시되었습니다. 이번 유출에는 이름, 주소, 소셜 시큐리티 번호와 같은 민감한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정보들은 합법적인 용도로 데이터를 수집 및 판매하는 National Public Data로부터 유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초 유출을 주장한 해커 'USDoD'는 이 데이터를 350만 달러에 판매하려 했다고 밝혔으며, 캐나다, 영국, 미국 전역의 개인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8월 6일, 다른 해커 'Fenice'가 이번 유출의 완전한 버전을 무료로 Breached forum에 공개했습니다. Fenice에 따르면, 이번 유출은 다른 해커 'SXUL'에 의해 실행되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유출된 데이터는 총 277GB 규모이며, 잘못된 소셜 시큐리티 번호와 오래된 주소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정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이 데이터가 오래된 백업 자료에서 유출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거주지 변경 등으로 인해 개인당 여러 개의 기록이 존재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미국 전체 인구 3.33억 명 모두가 영향을 받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이번 유출 사고에 따라 개인들은 신용 보고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피싱 시도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출된 데이터에는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도 포함되어 있어 향후 몇 년 간 신원 도용의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번 사건은 개인 정보 보안의 위험성과 정체성 도용의 잠재적 위험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습니다.
* 이 글은
tomshardware.com의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전체 기사의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