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분기, AMD는 Mercury Research에 따르면 데이터 센터와 노트북 CPU 시장에서 큰 성장을 이뤘습니다. AMD의 서버 시장 점유율은 전분기 대비 0.5% 증가한 24.1%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5.6% 늘었습니다. 이는 AMD의 EPYC CPU가 고성능 서버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평균 판매 가격이 인텔의 제온 프로세서를 능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인텔은 클라이언트 PC 시장에서 78.9% 점유율로 여전히 압도적인 지위를 유지했습니다. AMD는 21.1%의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전분기 및 전년 대비 각각 0.5%p, 3.8%p 늘어났습니다. 데스크톱 PC 시장에서 AMD의 점유율은 23%로 1%p 감소했는데, 이는 곧 출시될 Zen 5 기반 CPU를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입니다. 다만 2023년 2분기 대비로는 3.6%p 개선되었습니다.
노트북 부문에서 AMD의 점유율은 20.3%로 전분기 대비 1%p, 전년 대비 3.8%p 상승했습니다. 이는 AMD의 기존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인텔의 Meteor Lake PC 공급 문제 때문으로 평가됩니다. 노트북 CPU 매출 비중은 17.7%로 낮지만, 전분기 및 전년 대비 각각 2.8%p, 4.5% 늘어났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인텔이 여전히 단일 제품 출하량과 클라이언트 PC 부문에서 우위를 보이지만, AMD의 서버 시장 성장세와 노트북 부문 전략적 포지셔닝 강화로 향후 경쟁구도가 변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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