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 중국 본토와 마카오를 연결하는 공베이 항구 세관 검사관들은 마카오 거주민인 성 씨가 전동 휠체어를 이용해 121대의 중고 휴대폰을 중국으로 밀반입하려 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성 씨는 8월 3일 중국 본토에 입국하면서 '신고 없음' 통로를 이용했습니다. 세관 관리들은 휠체어의 변형된 모습에 의심을 품고 X-레이 검사를 실시했는데, 스캔 이미지에서 비정상적인 물체가 발견되었습니다. 추가 조사 결과, 세관 직원들은 휠체어를 분해하여 배터리 칸이 휴대폰 은닉을 위해 개조되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전동 휠체어와 이동 스쿠터를 이용한 밀반입 사례가 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지난 1년 동안 중국에서 유사한 사례가 3건 이상 보고되었는데, 지난해 12월에는 다른 승객이 전동 휠체어에 Nintendo Switch 게임 카트리지 300개를 숨기다 적발된 바 있습니다. 중국 법에 따르면 은닉을 통한 세관 감시 회피는 밀수로 간주되며, 성 씨가 형사 처벌을 받을지는 불확실하지만 법원이 충분히 심각하다고 판단할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개조된 이동 보조기기를 이용한 새로운 밀반입 방식의 출현으로, 세관 단속에 새로운 과제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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