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시스템은 상대적으로 빠른 부팅 시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속적인 개선은 항상 환영받습니다. 리눅스 엔지니어 Colin Ian King의 최근 발견에 따르면, ACPI 코드의 slab을 정렬하면 부팅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ACPI 객체 캐시에 SLAB_HWCACHE_ALIGN을 활성화하여 ACPICA 코어의 부팅 속도, 특히 AML 구문 분석 및 실행 단계의 객체 할당과 해제 시 속도가 향상되었습니다. 테스트 결과 acpi_init 단계에서 0.035초(약 35,000 마이크로초) 정도의 평균 부팅 시간 단축이 확인되었습니다.
0.035초의 개선 시간이 일반 사용자에게는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24시간 연중무휴 가동과 높은 가용성이 요구되는 데이터 센터 환경에서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이 최적화를 통해 서버 가동 중단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이는 가용성 요구 사항이 엄격한 서버 운영에 매우 유용합니다. 리눅스가 상위 100만 웹 서버 중 96.3%와 상위 500개 슈퍼컴퓨터 중 460여 대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사소한 개선 사항들이 수백만 대의 기기에 걸쳐 큰 운영 효율성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이 최적화의 영향은 전통적인 컴퓨팅 환경을 넘어 IoT 시장에서도 드러납니다. 리눅스는 IoT 시장의 68%를 차지하며, 안드로이드, iOS, Windows, macOS 등 일반적으로 알려진 운영 체제를 넘어 백엔드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수십억 대의 기기에 걸쳐 0.035초씩 단축되는 부팅 시간은 운영 시간 절감의 효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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