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9월 말로 예정되었던 자사의 혁신 행사인 Intel Innovation을 2025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최근 회사의 어려운 재무 성과, 대규모 구조조정, 주가 하락 등의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다. 또한 인텔은 13세대와 14세대 코어 CPU 관련 문제에도 직면해 있다.
인텔은 "숙고 끝에 9월에 예정된 인텔 주최 행사인 Intel Innovation을 2025년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기는 회사의 재무 실적 부진과 2024년 하반기 전망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용 구조 재검토 및 공정 기술 리더십 회복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마케팅 부문에서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으로 인해 대규모 행사 개최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혁신 행사는 애널리스트, 고객, 개발자들에게 중요하지만 이전의 인텔 개발자 포럼(IDF)과 같은 주요 신제품 발표 행사는 아니다. 대신 이 행사는 차기 제품 소개, 예를 들어 2025년 Panther Lake CPU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텔은 제품 출시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노트북용 Core Ultra Series 2 'Lunar Lake', 데스크톱용 Arrow Lake CPU, 데이터센터용 Xeon 6 'Granite Rapids'와 Xeon 6 'Sierra Forest' 등의 출시는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2026년 CPU는 이번 9월 행사에서 소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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