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반도체 수입량 급증, 신규 제재에 대비한 비축과 자립화 노력

전문: https://www.tomshardware.com/tech-industry/chinas-chip-imports-boom...

원저자: Anton Shilov | 작성일: 2024-08-08 15:03
사이트 내 게시일: 2024-08-08 15:22
2024년 중국의 반도체 수입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1~7월 동안 3081억 개의 반도체를 약 2120억 달러에 수입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수량은 14.5%, 금액은 11.5% 증가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자국의 반도체 생산 자립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미국의 신규 제재 가능성에 대비해 반도체를 비축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2023년 중국의 반도체 총 수입액은 349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5.4% 감소했던 2022년 기록(4131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번 수입 증가는 소비자 전자기기, PC, 서버 시장의 회복에 따른 것으로, 2024년 2분기 PC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했고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도 6.5% 늘었습니다. 이는 중국 기업들이 잠재적인 미국의 무역 제재에 대비해 전략적으로 반도체를 비축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중국은 고성능 프로세서와 FPGA 생산에서 여전히 AMD, Intel, Qualcomm 등 수입 업체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입 데이터를 보면 중국 기업들이 leading-edge processors는 물론 자동차 부문에 필수적인 부품까지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동시에 중국의 반도체 수출도 증가했는데, 저급 칩 위주의 소비자 전자기기용 부품 수출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수입 증가와 수출 증가의 병행 현상은 국제 통상 환경에 대응하면서 기술 자립을 추구하는 중국 반도체 산업의 복잡성을 보여줍니다.

* 이 글은 tomshardware.com의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전체 기사의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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