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파이 피코 2가 $5라는 가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RP2350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온칩(SoC)이 탑재되었으며, 이 SoC에는 듀얼코어 ARM Cortex M33과 RISC-V Hazard3 CPU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라즈베리파이 제품 중 최초로 RISC-V 기반 CPU를 사용한 것으로, 향후 회사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징조입니다. 다만 피코 2에는 Wi-Fi와 블루투스 연결 기능이 없으며, 올해 후반 라즈베리파이 피코 W 2가 $10 미만 가격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피코 2는 이전 모델보다 RAM과 플래시 메모리 용량이 2배 증가했으며, ARM TrustZone 기능을 위한 8KB의 온칩 스토리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CPU 속도는 17MHz 향상되었고, ARM Cortex M33의 성능이 이전 Cortex M0+보다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완전한 소프트웨어 지원이 되지 않아 정확한 성능 지표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보드는 이전 피코 액세서리와의 GPIO 핀 호환성을 유지해 기존 프로젝트와의 쉬운 연동이 가능합니다. RP2350은 보안 부팅과 하드웨어 기반 보안 기능 등 향상된 보안 기능도 제공합니다.
전력 효율 측면에서는 RP2350이 슬립 모드에서 10uA 미만의 전류만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져, RP2040의 100uA에 비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피코 2가 전력 소모를 줄이면서도 성능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라즈베리파이 피코 2는 새로운 기능과 향상된 사양을 선보이며 긍정적인 인상을 주지만, 아직 소프트웨어 지원이 충분하지 않아 향후 추가 테스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렴한 가격대를 고려했을 때, 메이커와 개발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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