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2026년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업그레이드된 아이패드 에어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삼성이 이 패널의 주요 공급업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애플이 올해 초 M4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 Ultra Retina XDR OLED 디스플레이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후, 아이패드 전 라인업을 OLED 기술로 전환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삼성의 A3 생산라인은 월 135,000대의 OLED 유닛 생산 능력을 자랑하며, 이는 LG의 E6-1~3 라인(월 45,000대 생산)과 E6-4 라인(월 15,000대 생산, 아이패드 프로용)을 크게 능가하는 수준입니다. 이러한 생산 능력은 삼성이 아이패드 에어의 OLED 디스플레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모두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이패드 에어는 단일 스택 LTPS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예정이며, 이는 아이패드 프로 모델의 듀얼 스택 LTPO 디스플레이와 대조됩니다. 이러한 설계 선택으로 인해 아이패드 에어에서는 낮은 밝기 수준과 ProMotion 지원 없음이 예상되지만, 제조 비용 절감과 가격 경쟁력 유지를 통해 보완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차이에도 불구하고, OLED 화면 업그레이드는 기존 모델 대비 현저한 화질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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