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N1X SoC가 Geekbench OpenCL 목록을 통해 공개되며 GPU 성능이 드러났습니다. 이 SoC는 두 개의 10코어 클러스터로 나뉜 20코어 CPU 구성을 특징으로 하며, 엔비디아의 그레이스(Grac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48개의 스트리밍 멀티프로세서(SM)를 포함하고 있어 총 6,144개의 CUDA 코어를 갖추고 있으며, 이는 데스크탑 GeForce RTX 5070과 일치합니다. 이러한 일치는 N1X가 엔비디아의 GB10 슈퍼칩의 재구성된 저전력 버전일 가능성을 시사하며, 현재 DGX Spark AI 미니 PC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성능 지표에 따르면 N1X 샘플은 1.05 GHz의 클럭 속도로 작동하며 OpenCL에서 46,361점을 기록하여 RTX 2050과 유사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성능 제한은 초기 프로토타입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전력 및 주파수 제약과 전용 GDDR 메모리 대신 공유 LPDDR5X 메모리를 사용한 데 기인합니다. 이러한 제한에도 불구하고 N1X의 통합 GPU는 애플의 M3 Max 및 AMD의 890M을 포함한 모든 현대 통합 GPU보다 우수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이전 유출 정보에 따르면 N1X의 CPU 성능은 경쟁력이 있지만 혁신적이지는 않습니다. 엔비디아는 블랙웰(Blackwell) GPU 코어 배열과 ARM 기반 CPU 클러스터를 결합하여 AI 성능, 게임, 효율성의 균형을 목표로 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채택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AMD의 스트릭스 할로(Strix Halo) 및 애플의 M 시리즈 칩과 유사합니다.
현재 공식 출시일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루머에 따르면 2026년 1분기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차세대 AI 중심의 윈도우 노트북과 일치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엔비디아가 N1X를 전력 및 대역폭에 최적화한다면, 고성능 노트북에서 AMD와 인텔과 같은 x86 리더들과 효과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첫 번째 ARM 기반 SoC가 될 수 있으며, 프리미엄 AI 노트북 시장에서 애플의 지배력에 도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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