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Blackwell GB200 AI 서버가 생산 감축에 직면하면서, 2024년 예상 생산량이 60만 대에서 50만 대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설계 결함으로 인한 대량 생산 차질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JPMorgan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현재 엔지니어링 설계 변경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로 인해 이 서버의 출시가 원래 계획보다 약 4개월 지연된 2025년 1분기로 미뤄질 수 있습니다.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의 기술 업계 내 강력한 지위가 이번 지연의 영향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AI 제품에 대한 주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경쟁 환경이 여전히 엔비디아에 유리한 편입니다. Bernstein 애널리스트 스테이시 라스곤은 3개월의 지연은 시장 점유율 변화를 초래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Blackwell 생산 지연은 AMD와 Intel 등 경쟁사들에게 차세대 AI 제품 출시를 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들 업체 역시 2025년 중반 경 새로운 아키텍처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Blackwell 출시 지연이 Microsoft 등 기업의 대규모 AI 클러스터 구축을 2025년 중반까지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AI 업계의 경쟁 구도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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