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와 미디어텍은 N1X AI PC 플랫폼의 출시를 2026년 1분기로 연기했다고 DigiTimes가 보도했습니다. 이 지연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 체제 로드맵에서 예상보다 느린 개발과 노트북 시장의 수요 감소 등 여러 요인에 기인합니다. 이전에는 치명적인 하드웨어 결함으로 인해 실리콘 재작업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지연이 발생했으나, 현재의 상황은 보다 광범위한 전략 조정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N1X 플랫폼은 처음에 2025년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며, 180~200 TOPS의 AI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디어텍이 엔비디아의 AI 기능을 지원받아 PC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델, HP, 레노버와 같은 주요 OEM들은 이 플랫폼을 위한 디자인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인텔, AMD, 퀄컴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을 나타냅니다.
DigiTimes는 또한 엔비디아와 미디어텍 간의 협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자동차 AI 및 엣지 AI 개발에 대한 공동 노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DGX 스파크 개인 AI 슈퍼컴퓨터를 공동 개발하였으며, 맞춤형 AI 실리콘을 위한 엔비디아의 NVLink 퓨전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디어텍의 구글 v7e AI 프로젝트 참여는 2026년 10월 대량 생산으로 연기되었으며, 이는 상당한 수익을 창출하고 미디어텍의 AI 실리콘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N1X의 새로운 일정은 엔비디아와 미디어텍이 하드웨어 준비 상태를 시장 수요 및 운영 체제 업데이트와 일치시키기 위한 전략적 조정을 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한편, 엔비디아의 GB10 기반 AI 워크스테이션이 출시될 예정이며, 이는 N1X 플랫폼의 소비자용 AI 하드웨어의 전조가 될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tomshardware.com의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전체 기사의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