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2017년과 2018년 사이 당시 비영리 연구 기관이었던 OpenAI에 투자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논의 내용에는 인텔이 10억 달러를 투자해 15% 지분을 확보하거나, OpenAI에 하드웨어를 원가에 공급하는 옵션이 포함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인텔 CEO 밥 스완이 AI 모델이 시장에 충분히 빨리 도달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면서 이 거래를 거절했습니다. 이는 2022년 OpenAI가 ChatGPT를 출시해 AI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게 되면서 인텔에게 아쉬운 기회로 작용했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수십억 달러를 OpenAI에 투자하며 이 회사를 주요 AI 기업으로 키워냈습니다. 한편 엔비디아는 AI 하드웨어 분야의 선두 주자로 떠올랐고, AMD도 특히 Instinct MI300 제품으로 AI 부문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반면 인텔의 데이터 센터 및 AI 사업부는 최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제온 6 '시에라 포레스트' 프로세서와 가우디 3 AI 가속기 생산을 늘리고 있으며 20개 이상의 고객사가 후자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OpenAI에 대한 투자 기회를 놓친 것은 재무적 관점에 주력했던 밥 스완 전 CEO의 유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인텔의 이전 인수 기업인 Nervana Systems와 Habana Labs 사례에서도 AI 시장 경쟁에 어려움을 겪어왔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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