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옥시아는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FMS 2024 컨퍼런스에서 '광대역 SSD' 프로토타입을 선보였습니다. 이는 SSD가 기존 전기 연결 대신 광학 연결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 혁신은 컴퓨팅 유닛과 저장 시스템 간 거리를 더욱 확장하고, 구리 케이블 대비 케이블링을 단순화하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성과 신호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프로토타입은 일본의 '차세대 녹색 데이터 센터 기술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래 데이터 센터에서 에너지를 4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전기 연결에 데이터 전송률 증가가 제한되는 가운데, 빛파를 이용한 광학 연결이 컴퓨팅 시스템의 데이터 전송을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광섬유가 인터넷 연결성을 변화시킨 것과 유사합니다.
CPU, GPU, SSD 등 구성 요소 간 광연결 기술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TSMC 등 기업들이 실리콘 포토닉스를 탐구하고 있지만, 대량 생산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PCI-SIG 또한 '광학 워크그룹'을 설립하여 광학 연결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으며, 'Optical PCIe' 초기 표준이 PCIe 7.0 사양 검토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 이 글은
computerbase.de의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전체 기사의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