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 새로운 미국 수출 규제 대비해 HBM2E 칩 대량 확보 중

전문: https://www.tomshardware.com/pc-components/dram/chinese-companies-a...

원저자: Anton Shilov | 작성일: 2024-08-06 16:31
사이트 내 게시일: 2024-08-06 16:48
바이두, 화웨이, 텐센트 등 중국 IT 대기업들이 미국의 새로운 수출 규제로 인한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 제한에 대비해 삼성의 HBM2E 칩을 대량 확보하고 있습니다.

CXMT가 대량 생산 중인 HBM2 메모리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업은 AI 프로세서에 삼성의 고성능 메모리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의 H100, 인텔의 가우디 등 첨단 AI 프로세서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4년 상반기에 중국 기업들이 삼성 HBM 매출의 약 30%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중국 기업에 대한 HBM 메모리 판매 금지 등의 수출 규제를 검토 중이며, 이는 바이두와 화웨이의 AI 프로세서 생산에 큰 지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체적인 규제 내용은 아직 불확실하지만, 국가 안보와 기술 생태계 보호를 위해 미 상무부가 면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CXMT의 HBM2 생산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대량 생산에는 어려움이 있어 바이두와 화웨이는 삼성의 HBM2E 칩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번 미국의 규제로 인해 중국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마이크론이 중국에 대한 HBM 판매를 중단했고, SK하이닉스가 더 진화한 HBM3, HBM3E 모듈 개발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AI 붐에 힘입어 첨단 HBM 칩 수요가 늘어나면서 공급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마이크론, 삼성, SK하이닉스 등 주요 업체들이 HBM3E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지만, 올해와 내년 대부분의 물량이 이미 판매 완료되어 공급 난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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