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하이퍼스케일러인 CoreWeave가 오랜 서버 공급업체이자 이전의 암호화폐 채굴 파트너인 Core Scientific을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전략적 결정은 AI 시장에서 중요한 수직적 인수를 의미하며, 두 회사 모두 암호화폐 채굴에서 AI 서버 임대 제공으로 전환했습니다. 이번 인수로 CoreWeave는 약 1.21 GW의 총 전력을 추가할 예정이며, 향후 확장을 통해 추가로 1 GW의 전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전력의 대부분은 Core Scientific의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시설에서 공급되며, 이곳은 이전에 CoreWeave의 고성능 컴퓨팅(HPC) 계약을 지원하기 위해 840 MW의 전력을 제공했습니다.
CoreWeave의 CEO인 마이클 인트레이터(Michael Intrator)는 이번 인수가 AI 및 HPC 작업을 대규모로 배포하는 전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성능과 전문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ore Scientific으로부터 서버 공간을 임대하는 데 따른 간접비용을 없애면서 CoreWeave는 최신 엔비디아(Nvidia) HPC 제품에 맞춰 구식 서버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CoreWeave는 엔비디아의 주요 파트너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에는 그레이스 블랙웰 울트라 슈퍼칩(Grace Blackwell Ultra Superchip) 시스템을 포함한 최첨단 HPC 제품을 자주 구매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법적 문제 없이 진행될 경우 2025년 4분기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회사 모두 암호화폐 채굴 기업으로 시작했으며, CoreWeave는 AI 하이퍼스케일링으로 전환한 반면, Core Scientific은 서버 공급업체로 활동해왔습니다. 그러나 아마존과 구글과 같은 대기업의 지원 없이 하이퍼스케일 운영을 하는 것은 도전 과제가 됩니다. 이번 전량 주식 거래는 CoreWeave가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반영합니다.
* 이 글은
tomshardware.com의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전체 기사의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