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첫 번째 자체 AI 칩인 Braga가 6개월 지연되어 대량 생산이 이제 2026년으로 예상됩니다. 이 지연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엔비디아 Blackwell 칩에 대한 경쟁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며, Blackwell 칩은 이미 시장에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Braga는 엔비디아의 주력 제품과 성능이 맞지 않아 AI 환경이 발전함에 따라 성능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연의 원인은 예기치 않은 설계 변경, 인력 문제, 프로젝트 팀 내 높은 이직률로 인한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데이터 센터에 Braga를 배포할 계획이었으나, 이 칩은 실제 AI 서비스보다는 내부 테스트에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023년에 공개된 128코어 Arm CPU인 Maia 100 칩도 2024년 초 배포를 목표로 했으나, 생성 AI보다는 이미지 처리에 중점을 둔 설계로 인해 효과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Braga, Braga-R, Clea라는 세 가지 칩을 개발 중이며, 각각 2025년, 2026년, 2027년 배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Braga의 지연은 이러한 야심찬 일정의 달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킵니다. OpenAI의 요구 사항에 영향을 받은 설계 변경이 시뮬레이션 중 칩의 안정성을 저하시켰다고 보고되며, 이로 인해 추가적인 차질이 발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2027년까지 경쟁력 있는 칩을 갖추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혁신을 지속하며 AI 칩 시장에서 제품을 확장하고 있는 엔비디아에 비해 상당히 뒤처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이 상황은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칩 개발에서 직면한 도전 과제를 강조하며, 가까운 미래에 엔비디아와 같은 기존 업체와 경쟁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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