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지속적인 재정 문제로 인해 오하이오에 있는 반도체 시설 건설이 상당한 지연을 겪고 있으며, 현재 운영 시작은 2031년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지연으로 인해 AEP 오하이오는 인텔의 시설이 운영될 때까지 대기 중인 9,500만 달러 규모의 500메가와트 전력 변전소를 완공했습니다. 이 변전소는 그린 채플 스테이션(Green Chapel Station)이라는 이름으로, 인텔의 막대한 전력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최대 5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원래 인텔은 2027년과 2028년 사이에 오하이오에서 칩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 일정은 여러 차례 연기되었고, 최신 추정에 따르면 생산은 2030-2031년까지 시작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AEP 오하이오는 인텔의 예상 수요에 따라 변전소에 투자했으나, 이제는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오랜 기다림을 겪고 있습니다. 2024년 오하이오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PUCO)의 승인을 받은 재정 계약에 따라, 인텔은 20년 동안 할인된 요금으로 전기를 공급받기로 되어 있었으나, 이 계약은 지연으로 인해 수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025년 6월, 인텔과 AEP는 계약 수정 요청을 제출했으며, 이는 AEP가 고객 요금 인상 발표와 동시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AEP는 이러한 요금 변경이 인텔 계약과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텔의 시설이 운영되면 전기 요금의 일부는 주택 요금에 소액의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상쇄될 예정이지만, 이러한 비용은 시설이 전력을 끌어오기 시작할 때까지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AEP는 인텔의 지연으로 인한 재정적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비용 보전을 요청하고 있으며, 인텔은 프로젝트가 원래 계획을 초과함에 따라 발생하는 추가 비용을 부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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