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디스플레이는 향후 2년 동안 새로운 OLED 기술에 약 8억 유로(약 1.26조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자금은 LTPO 3.0, 색상 캡슐화(Color on Encapsulation, COE) 및 4-스택 OLED 기술의 개선 등 여러 주요 발전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LTPO 3.0은 저온 다결정 실리콘(Low-Temperature Polycrystalline Silicon, LTPS)과 인듐 갈륨 아연 산화물(Indium Gallium Zinc Oxide, IGZO)의 조합으로, OLED 디스플레이의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고 동적 주사율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기술은 애플 워치 시리즈 10에서 처음 사용되었으며, 향후 애플 기기에서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어 성능과 배터리 수명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COE 기술은 색상 필터 필름을 패널에 직접 적용할 수 있게 하여 편광 필터의 필요성을 없앱니다. 이 혁신은 더 얇고 밝은 디스플레이 생산을 가능하게 합니다. 삼성 디스플레이는 COE 기술을 사용하여 5,000 cd/m²의 밝기를 달성한 OLED 패널을 시연하며 이 접근 방식의 잠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투자는 LTPO 3.0, COE 및 RGB 2-스택 탠덤 OLED 구조 개선과 관련된 업그레이드를 위해 한국 파주 시설에 약 7,000억 원을 배정하며, 새로운 4-스택 WOLED 기술의 생산 능력도 증가시킬 예정입니다. 나머지 5,600억 원은 베트남 시설에서 모듈 공정 효율성과 자동화를 향상시키는 데 사용될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LG 디스플레이의 투자는 스마트폰 및 IT 기기뿐만 아니라 텔레비전과 모니터에 사용되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위한 OLED 기술 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며, OLED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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