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에메랄드 래피즈 제온 CPU가 새로운 리눅스 패치를 통해 눈에 띄는 성능 향상과 전력 소비 감소를 달성했습니다.
캐노니컬 엔지니어 페드로 헨리케 코퍼가 리눅스 커널 메일링 리스트에 보낸 이 패치는 기본 설정값 128에서 더 최적화된 32로 에너지-성능 선호도(EPP) 값을 변경했습니다. 이로 인해 다양한 벤치마크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가 확인되었습니다. POV-Ray 성능은 32% 향상되었고 에너지 사용은 12% 줄었으며, OpenSSL은 12% 빨라졌고 에너지 소비는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또한 리눅스 커널 빌드 속도가 29% 빨라졌고 에너지 사용은 18% 감소했습니다.
이 패치는 기존 사파이어 래피즈 CPU에 대한 개선 사항과 일치하며, 단순한 코드 변경으로도 상당한 성능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2023년 12월부터 출시된 에메랄드 래피즈 제온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우분투 및 기타 리눅스 기반 시스템의 balance_performance 모드에서 이런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performance' 모드 등 다른 EPP 모드를 선택한 경우에는 같은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지만, EPP 값 32번이 여전히 초기 설정보다 전력 절감이 우수합니다.
이 패치는 차기 리눅스 6.11 커널에 포함될 예정이어서, 다음 주요 커널 릴리스를 기다릴 필요 없이 사용자들이 이런 개선 사항을 즉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단순한 소프트웨어 최적화가 하드웨어 성능과 효율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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