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icon Motion의 CEO인 Wallace C. Kuo는 최대 32 GB/s의 피크 대역폭을 제공하는 PCIe 6.0 x4 SSD가 소비자 PC에 2030년까지는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MD와 인텔 모두 가까운 미래에 이 기술을 채택할 의사가 없어, PCIe 5.0 x4 드라이브가 당분간 소비자에게 최적의 선택으로 남을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역사적으로 새로운 PCIe 버전은 enthusiast PC의 GPU와 SSD에 빠르게 채택되었습니다. 그러나 PCIe 6.0의 구현 복잡성은 기업 및 소비자 시장에서의 채택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주요 요인은 높은 비용과 PCI-SIG에 의한 상호 운용성 테스트의 부재로, 이는 장치 간 호환성을 보장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PCIe 데이터 전송 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신호 손실, 잡음 및 임피던스와 같은 문제들이 더욱 두드러지며, 이는 유효한 구리 트레이스 길이를 제한합니다. 예를 들어, PCIe 4.0의 16 GT/s에서는 트레이스가 최대 11인치까지 연장될 수 있지만, PCIe 6.0의 64 GT/s에서는 이 길이가 3.4인치로 급격히 줄어듭니다. 이러한 제한은 특히 고성능 설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라이저 카드(riser card)를 통해 그래픽 카드를 연결하는 데 상당한 도전 과제가 됩니다.
PCIe 6.0 retimer는 데이터 센터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그 높은 비용으로 인해 소비자 PC에는 비현실적입니다. 따라서 업계는 비싼 하드웨어 솔루션에 의존하지 않고 새로운 PCIe 버전의 증가된 대역폭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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