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2025년 말까지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설치 없이 앱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인스턴트 앱으로 알려진 이 기능은 사용자가 설치의 번거로움 없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시험해 볼 수 있게 해주었지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Android Authority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의 카나리 빌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한 인스턴트 앱 지원이 2025년 12월에 종료될 것임을 나타냅니다. 이 날짜 이후에는 새로운 릴리스나 해당 인스턴트 API가 작동하지 않을 것입니다. 구글은 아직 이 변경 사항에 대한 공식 문서를 업데이트하지 않았지만, 곧 업데이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스턴트 앱 기능은 2016년 구글 I/O에서 처음 발표되었고, 이듬해에 출시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특별히 준비된 애플리케이션을 사전 설치 없이 모바일 장치에서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며, 일반 앱 버전보다 훨씬 적은 저장 공간을 소모했습니다. 초기 도입 기업으로는 비메오와 위시 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술적 제약과 애플리케이션당 최대 15MB라는 크기 제한 등으로 인해 다양한 의존성 문제로 이 기준을 지키기 어려워, 개발자들 사이에서 널리 채택되지 못하고 결국 쇠퇴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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