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AI 동반자 기능인 코파일럿 비전이 이제 미국의 윈도우 10 및 11 사용자에게 제공됩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코파일럿과 화면을 공유할 수 있게 하여,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분석하고 두 앱의 콘텐츠에 기반한 맥락적 통찰이나 답변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코파일럿 비전은 마이크로소프트의 50주년 기념 행사에서 처음 소개되었으며, 실험적인 기능에 중점을 둔 코파일럿 랩스(Copilot Labs) 이니셔티브의 일환입니다. 새로운 기능에는 하이라이트(Highlights)라는 추가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사용자가 "어떻게 하는지 보여줘"라고 요청하면 코파일럿이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특정 작업을 수행하는 방법을 시연할 수 있습니다.
코파일럿 비전은 게임 중 팁을 제공하거나, 사진 조명 조정을 제안하거나, 여행 짐 목록과 일정을 비교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용자는 코파일럿을 열고 안경 아이콘을 선택한 후 공유할 애플리케이션을 선택하여 수동으로 기능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공유는 언제든지 코파일럿 컴포저(Copilot composer)를 통해 중단할 수 있습니다.
코파일럿 비전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에서 딥 리서치(Deep Research) 및 파일 검색 기능도 출시하고 있습니다. 코파일럿 비전의 출시는 현재 미국에 한정되어 있으며, 향후 유럽 외의 더 많은 국가로 확장할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국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유럽 연합 내에서의 출시에는 더 엄격한 규제 요건으로 인해 복잡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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