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최근 런던 테크 위크에서 영국 총리 키어 스타머와의 회의 중 AI의 빠른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AI 하드웨어가 100만 배 빨라졌다고 언급했지만, 소프트웨어 또는 하드웨어 개선을 지칭했는지는 명확히 하지 않았습니다. 엔비디아가 하드웨어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그는 GPU와 시스템의 발전을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엔비디아의 Blackwell B200 프로세서는 2016년의 Pascal P100에 비해 무려 20,000배 높은 추론 성능을 보여주었으며, 약 20,000 FP4 TFLOPS를 달성한 반면 P100은 19 FP16 TFLOPS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Blackwell 아키텍처는 생성된 토큰당 줄(Joule) 기준으로 42,500배 더 에너지 효율적이라는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능 향상은 AI 하드웨어의 전반적인 추세를 나타내며, xAI와 Microsoft와 같은 기업들도 2016년보다 훨씬 더 빠른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xAI는 현재 200,000개의 Hopper GPU를 운영하는 AI 슈퍼컴퓨터를 운영 중이며, 100만 개의 Blackwell GPU로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업계의 새로운 성능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반면, 영국은 10년 말까지 AI 인프라에 약 10억 파운드를 투자할 계획이며, 엔비디아는 로봇 공학 및 환경 모델링 등 다양한 분야의 AI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영국에 새로운 연구 센터를 설립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영국의 AI 역량은 미국에 비해 뒤처져 있으며, 가장 강력한 시스템인 Isambard-AI는 단 5,500개의 Grace Hopper 200 프로세서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격차는 두 국가 간 AI 인프라 투자 경쟁의 양상을 부각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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